존경하는 학생, 학부모님,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디지털아트전공 책임교수 김보슬입니다.
2025년 서울예술대학교 디지털아트페스티벌 전시가 개최됩니다.
올해 전시 주제인 는 '호흡하다'라는 뜻처럼,
디지털이라는 기술적 매체를 통해 예술과 관객, 작가와 세계가
서로 호흡하고 소통하는 과정을 담아내고자 합니다.
본 페스티벌은 디지털아트 전공의 대표 수업의 결과이자,
학생들이 아티스트로서 첫발을 내딛는 상징적인 무대입니다.
약 9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8분의 교수진이 함께한 협동 수업을 통해
미디어 아트, 인스톨레이션, 애니메이션, 미디어 퍼포먼스, 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전시는 디지털 시대의 예술적 숨결을 관객과 함께 나누며
기술이 범람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인간과 감각, 사회와 관계를
새롭게 사유하고 표현하려는 시도들로 가득합니다.
열정과 끈기로 프로젝트를 완수한 학생 여러분, 섬세하게 지도해주신 교수님들,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응원해주신 학부모님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전시로 각기 다른 호흡을 지닌 작품들이 한 공간에서 어우러져
관객 여러분과의 깊은 교감과 연결을 이끌어내기를 기대합니다.
이번 전시가 여러분의 일상에 새로운 감각과 통찰을 선사하고,
디지털 아트가 전하는 생생한 호흡으로 깊은 울림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 뜻깊은 자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